골드퍼시픽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골드퍼시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골드퍼시픽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임상1상 들어가

▲ 골드퍼시픽 로고.


9일 오후 12시22분 기준 골드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21.9%(300원) 오른 16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골드퍼시픽은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APRG64'를 인수하고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RG64는 강세찬 경희대 교수가 천연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연구 결과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비교해 50배 세포 침입과 감염 후 증식에서 50배 이상의 억제효과를 보였다”며 “APRG는 코로나19 감염 예방뿐 아니라 감염 후 치료까지 가능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들보다 진일보한 치료제 후보물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