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섬이 7일과 14일 선보이기로 한 웹예능 '푸처핸썸 게임'의 장면. <한섬>
한섬은 농구선수 허훈이 게임을 통해 패션지식을 배워가면서 패션을 잘 아는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예능프로그램 ‘푸처핸썸 게임’을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푸쳐핸썸 게임은 모두 2부작으로 제작돼 7일과 14일 공개된다.
한섬은 푸쳐핸썸 게임에서 기업명이나 한섬 로고 등을 노출시키지 않아 시청자들이 제품에 관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한섬 관계자는 “웹예능을 주로 소비하는 MZ세대는 인위적이고 직접적 광고를 불편해하는 성향을 가졌다”며 “일방적으로 제품 설명을 하는게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이 먼저 찾을 만한 영상콘텐츠로 소통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서 10월에도 웹드라마 ‘바이트 시스터즈’를 선보였는데 누적 조회수 1200만 회를 넘기며 등장인물이 착용한 의류 등이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
한섬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콘텐츠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잠재적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섬의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