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동계에서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으로 최초요구안인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반면 경영계에선 최초 요구안인 올해 최저임금보다 30원 인상한 1만60원을 제시했다.
 
노동계 최저임금 수정안도 1만1500원 고수, 경영계는 1만60원 제시

▲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각각 1차 수정안을 제출받았다.

노동계는 최초요구안과 동일한 1만1500원을 제출하며 양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내비쳤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30원 인상된 1만60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사의 의견 차이는 최초제시안 1470원에서 1440원로 좁혀졌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