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합치기로 하면서 중복 상장에 대한 불만감이 해소되는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건설기계 주가 장중 9%대 상승, 인프라코어 흡수합병 '시너지 기대'

▲ 2일 장중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9%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9분 한국거래소에서 HD현대건설기계 주식은 전날보다 9.67%(73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68%(5800원) 높은 8만13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8만9300원까지 치솟은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한다고 전날 장마감 뒤 공시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양사 체제 하에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중복 투자 제거 및 생산 체계 단일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비용 절감 및 전략 신사업 육성을 통한 중장기 합병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