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7%(5.19포인트) 오른 3059.47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3050선 강보합 마감, 관세 불확실성에 '눈치보기' 장세

▲ 7일 코스피지수가 3059.47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9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52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7억 원어치와 8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로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4.83%) 네이버(2.81%) KB금융(2.05%) LG에너지솔루션(1.45%) 셀트리온(0.45%) SK하이닉스(0.18%)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2.66%) 삼성전자(-2.53%) 현대차(-0.95%)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34%(2.66포인트) 오른 778.46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560억 원어치와 72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3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11.05%)이 급등한 가운데 파마리서치(4.97%) 펩트론(3.60%) 클래시스(0.34%) 리가켐바이오(0.17%)까지 모두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65%) 에코프로(-3.52%) 레인보우로보틱스(-1.87%) HLB(-0.91%) 휴젤(-0.83%) 등 5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367.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