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를 목표로 사업기간 단축 조건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의 총 공사기간을 57개월로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속도전'으로 수주 공략, 공사기간 57개월 제시

▲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를 목표로 사업기간 단축 조건을 제시했다. 사진은 '아크로 압구정'의 투시도. < DL이앤씨 >


그러면서 압구정 다른 재건축에 제시된 것으로 알려진 61개월과 비교해 약 4개월을 단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현대건설이 공사를 따낸 압구정 2구역과 비교해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전담 조직 운영, 인허가 책임 및 비용 부담, 압구정 최초 이주 개시, 책임준공을 하나의 사업추진 계획으로 묶어 제시했다.

정비사업에서 속도는 조합원 비용과 직결된다. 사업이 늦어질수록 이주비 이자가 늘어나고 사업비 금융비용도 커지기 때문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공사기간을 4개월 단축할 경우 조합원 1인당 약 4000만원 수준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 속도와 관련된 법률 지원과 인허가 책임도 함께 제시했다. DL이앤씨는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 부담 확약, 각종 민원과 분쟁에 대한 법률 지원, 대형 로펌 연계 대응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통상 도급계약 체결 이후 논의되는 책임준공 확약을 입찰 단계에서부터 조건으로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고 지연될수록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제안은 단순히 공기를 짧게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전담 조직 운영부터 인허가 책임, 책임준공, 최초 이주개시 보장까지 모두 연결한 해법으로 조합원 금융비용 절감과 자산가치 극대화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