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2025년 2분기 매출 1조2221억 원, 영업이익 1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완성차 업체의 신규 모델 규격 확대로 고인치 제품 성장세가 이어졌다.
 
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753억 15.6% 늘어, "프리미엄 판매 확대"

▲ 금호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21억 원, 영업이익 175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금호타이어>


회사 측은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계획(가이던스)으로 매출 목표 5조 원,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글로벌 신차용(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비중 26% 이상 확보 등을 제시했다.

2분기 고인치 제품 판매는 43.4%,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3%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솔루스 어드밴스’와 초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