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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단독] SK텔레콤 악성코드 무더기 발견 파장 확산, '기간통신사 자격 박탈' 요구도 나와 ● 우리은행 만병의 근원 '계파 갈등', 정진완 '통합 세대' 개막을 임종룡에게 부여받다 ● 우리은행 내부통제는 위로 향한다, 정진완 '최고위 임원 비리' 불명예 씻어낼까 ● 불닭 날았다' 새 역사 쓰는 김정수, 삼양식품 연간 영업이익 6천 억 시대 연다 ● 중국 부상에 재계 한국 일본 경협 힘 실어, 최태원 '경제공동체' 제안 이재용 '끈끈한 파트너' 강조

안덕근 산업장관 "미국에 관세 면제 재차 요청, 다음 주 6개 분야 본격 협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다음주 미국에서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재협의하기로 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면담하고 관세 등 통상 현안을 주제로 협의를 진행했다.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가 만난 것은 4월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재무·통상 2+2 협의 이후 약 3주만이다. 당시 정부는 미국과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에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의제를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로 구체화했다.안 장관은 협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별(상호)관세 및 품목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재차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다음 주 제2차 기술 협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반 호반그룹' 두 기업 동맹 구체화, LS 대한항공에 65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호반그룹을 견제하기 위한 LS그룹과 한진그룹의 동맹 관계가 강화되는 모양새다.LS는 16일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650억 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교환 대상은 LS 기명식 보통주식 38만7365주로, 전체 주식의 1.20%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만기일은 2030년 6월2일이다.LS는 '교환사채로 조달한 자금은 2022년 KDB산업은행로부터 차입한 1005억 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한진그룹과 LS그룹이호반그룹 견제를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해석한다.앞서 4월 한진그룹과 LS그룹은 동반 성장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호반그룹은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낮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LS그룹 지주사인 LS의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다.호반그룹과 LS그룹과 간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 자회사인 대한전선은 LS전선과 특허권 침해 및 공장 설계 도면 유출 등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민정 기자

영풍·MBK '정석기업 투자' 고려아연 공격, "한진가 상속세 지원 위해 파킹딜"

고려아연이 한진그룹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편법 지원했다고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이 비판했다.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정석기업 투자가 한진그룹 오너일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주식 파킹 거래였다고 주장했다. 본업과 관련 없는 기업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개인 목적으로 회사의 자금을 유용했다는 것이다.한진칼은 15일 일반주주로부터 정석기업 비상장주식 15만 469주(12.22%)를 52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앞서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2021년 3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그룹의 부동산 관리·임대업 계열사인 정석기업의 지분 15만469주(12.22%)를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투자목적 회사인 '재규어제1호유한회사'에 481억5만 원에 매각했다.당시 고려아연은 재규어제1호유한회사를 보유한 원아시아파트너스 '저스티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 99.2%를 소유하고 있는 출자자(LP)였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2023년 저스티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청산하고 정석기업 지분을 고려아연 측에 넘겼다.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2024년 9월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시작 후 간담회를 통

키움증권 "삼양식품 '황제주' 탄생, 글로벌 공급능력과 환율 영향"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개선, 현지통화 강세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키움증권은 16일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9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5290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34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 28% 상회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지역 믹스 개선, 현지통화 강세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1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12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춘절 물량 판매 영향과 위안화 강세 영향이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1분기 미국법인 매출액은 1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코스트코 중심의 메인스트림 채널 판매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원화 강세 영향으로 2분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는 다소 주춤

DS투자 "농심 해외 수익성 부진, 2분기 턴어라운드 시작"

농심의 1분기는 국내 가격 인상 전 물량 증가, 해외 성장 전환했으나 비용이 증가했다.DS투자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4만 원으로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 배수는 해외 비중과 성장성 차이를 감안해 삼양식품 목표배수 22배 대비 20% 할인해 적용했다.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4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8930억 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561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1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6389억 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379억 원을 기록했다. 라면(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4103억 원으로 주요 제품 가격 인상 전 가수요 물량이 실적 성장에 기여한 반면 스낵(내수) 매출액은 11% 줄어든 1015억 원으로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감소했다.라면과 스낵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133억 원으로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입점 확대에도 유럽 판매법인 설립 관련 유통망 정비로 성장률이 둔화됐다.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2542억 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51억 원

DS투자 "삼양식품 불닭의 성장이 아직 초입이라면, 하반기는 더 좋다"

삼양식품의 1분기는 해외 실적 확대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DS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8%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5-2026년 실적 전망 상향에 기인하며 목표배수는 기존과 동일한 2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음식료 내 가장 높은 해외 실적 비중과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적용하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9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5290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340억 원으로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4240억 원으로 주요 법인 매출액은 미국은 81% 늘어난 1353억 원, 중국은 35% 상승한 1259억 원, 유럽은 246억 원을 기록했다.불닭브랜드의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와 맵탱, 탱글 등 신제품도 확대됐으며 소스

[부음] 정연원 장모

△최금자씨 별세, 정연원(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 장모상 = 16일, 빈소 서울 송파 경찰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2)431-4400.

[인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 △주택임대차기획팀장 양찬윤 △청년주거정책과장 김동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환승과장 정양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장 노치욱 △홍보담당관 정진훈 △도시정책과장 정천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조한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박정현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김희석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박재현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이호재

IBK투자 "엔씨소프트 침묵은 끝났다, 이제 신작의 시간"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IBK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25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R(주가수익비율) 18.6배를 적용하여 23만5천 원으로 13.0%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기준 15일 기준 주가는 1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5% 줄어든 3603억 원, 영업이익은 79.7% 감소한 52억 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매출액 3644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를 하회했다.전분기 대비 모바일 게임 –4.3%, Legacy PC은 –10.8% 감소했다. 리니지W가 전분기 대비 8.2% 증가했으나 리니지M와 리니지M2가 각각 -7.4%, -8.2% 감소했다.로열티 수익은 글로벌 TL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38.9% 감소했다.영업비용은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급감하면서 전분기 대비 –34.1% 감소했다.인건비는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0.5%, 마케팅비는 -75.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신작 7종 이상을 출시하면서 2026년 매출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년, 황병우 "주주 지역사회 포함한 선순환 구조 조성"

iM금융지주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영업망 확장 의지를 다졌다.iM금융지주는 16일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1967년 대구에서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2024년 5월16일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iM뱅크는 지난해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마곡과 가산, 경기 동탄 등 수도권 거점 점포를 잇달아 열며 전국 영업망을 다지고 있다.또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중심 금융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기부 플랫폼 '체리'와 협업해 청년자립지원단체 '야나(YANA)'에 기부금을 전달했다.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iM뱅크 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임직원은 물론

서희건설, 4249억 규모 오산 원동7구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서희건설이 4천억 원이 넘는 경기 오산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따냈다.서희건설은 16일 오산 원동7구역지역주택조합과 '오산 원동7구역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4249억 원으로 2024년 서희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28.83% 규모다. 계약금액은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합친 것이다.계약기간은 2026년 3월31일부터 2029년 9월30일까지 42개월이다.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공정률을 기준으로 2개월마다 1회 청구 및 지급된다.서희건설은 "공사 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공사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농심 K-라면 성장 초입, 이병학 해외 매출 증가와 수익성 상승 '다잡기 어렵다'

농심이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도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사업 확장 전략이 중장기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내수 침체 속 상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농심의 수익성은 거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농심 주주들 사이에서는 부진한 수익성과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사장은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2배로 키울 계획을 세웠다. 다만 비용을 투입해 해외시장을 키워나가는 수년 동안 수익성을 반등시키기가 쉽지 않은 만큼 기업가치를 높여야 할 과제를 놓고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16일 농심 IR실적발표 자료를 종합하면 농심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농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60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8.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6.3%를 보였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 영업이익률 25.3%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다만 농심 실적을 향한 증권가 평가는 긍정적이다.

'신약개발 생태계 조력자'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향년 68세로 별세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이 별세했다.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16일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천병년 회장이 향년 68세로 별세했다.그는 198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1989년 "약업계에서 경쟁자가 되기 보다는 지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30대 초반에 우정바이오를 설립했다. 이후 약 35년 동안 신약개발 생태계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했다.융합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 자문위원, 대한암예방학회 산학연이사, 한국독성확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 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산업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해 국내 신약개발 인프라가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 2021년 산업기술 유공 대통령 포장,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 공로장을 수상했다.2021년 민간 최초의 신약개발 클러스터(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설립하며, 제약사, 스타트업, 바이오벤처들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랩클라우드(개방형 연구실)를 런칭하는 등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무신사뷰티 성수동서 팝업 매장 3곳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무신사뷰티가 서울시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무신사뷰티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5월 성수동 일대에서 총 3곳의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성장세에 맞춰 온오프라인 경험을 연계하고 '넥스트 뷰티' 콘셉트를 제안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메인 팝업은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운영되며 '넥스트 뷰티존'과 '오직 무신사 뷰티존'으로 구성된다.13개 브랜드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넥스트 뷰티존'과 무신사가 큐레이션한 30개 라이징 브랜드의 단독 상품 69종이 전시된 '오직 무신사 뷰티존'이 마련됐다. 참여 브랜드의 약 70%는 중소 인디 브랜드이며 이 가운데 73% 이상은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무신사 뷰티의 자체 브랜드인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오드타입 △위찌도 참여했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와 위찌는 이번 달 출시한 신상품 5종을 처음 오프라인에 선보였다. 모든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현장에서 바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체험형 콘텐츠도 운영

IBK투자 "빙그레 성수기 날씨가 관건, 연결 법인 개선 눈에 띈다"

빙그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2% 하회했다.IBK투자증권은 16일 빙그레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8.3% 낮췄다.빙그레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3085억 원, 영업이익은 36.1% 감소한 135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3096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와 추정치(매출액 3018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 대비 매출은 부합, 영업이익은 하회했다.우려했던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외에도,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분기 높은 실적도 부담으로 작용했다.3월 초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해 원가 부담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나, 매분기 통상임금 반영을 고려하면 원가율 개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기온 등 날씨 변수는 올해 실적 향방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 1분기 냉장류(별도_유음료 등)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줄어든 1442억 원으로 추정치(1486억 원)를 소폭 하회했다. 냉장류 분기 매출 감소폭이 5% 이상을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PC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의 PC 버전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격돌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전투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회사는 이번 PC 버전 출시를 통해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60프레임(FPS)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PC에 최적화된 UI, 풀 HD 그래픽 등을 제공한다.기존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PC 버전에서도 매달 신규 이벤트와 스토리,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챔피언이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마블 올스타 배틀'은 올해 중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정희경 기자

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업계 최저 금리와 모든 분양 건축물 대위변제 약속

HDC현대건설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최고의 조건으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양도성예금증서(CD)+0.1%(고정금리)의 금융비용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사업비는 조 단위 규모로 금융비용은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큰 연관성을 갖는다.금리 경쟁이 치열했던 한남4구역의 현대건설 CD+0.1%(고정금리)와 동일하며 한남4구역을 따낸 삼성물산 CD+0.78%(변동금리) 및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 CD+0.70%(변동금리)보다 낮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경쟁사보다 우위의 조건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했다.세부적으로 대안설계(안) 기준 평당 공사비는 858만 원 수준, 공사기간은 42개월을 계획했다.이주비는 조합원 세대 당 최저 20억 원, 담보인정비율(LTV) 150%를 제안했다.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들의 미분양 리스크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고조합의 분양수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업무시설 등 모든 분양대상 건축물을 대물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수도권 민심 공략, "평택 반도체단지·광교·동탄·GTX 내가 개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김문수 후보는 16일 수원 지동시장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현장유세에서 '도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광교 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조성했다'며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동탄역 유세 현장에서는 수도권 교통 해법으로 'GTX로 연결되는 나라'를 제시했다.김 후보는 '수도권 인구 급증과 1·2·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난이 심화됐다'며 '기존 순환망을 지하화하고 새 축을 신설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동탄 센트럴파크 유세에서는 대장동 의혹을 들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저는 대장동보다 몇십 배 더 많이 개발했다'며 'GTX는 내가 뚫었고 동탄 신도시도 내가 도지사일 때 개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런데 김문수가 수사받았다는 말 들어봤느냐'며 '이런 사람(이재명 후보)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공무원들 다 죽고 다

CJ대한통운 북미 콜드체인 물류 시장 정조준, 신영수 글로벌 물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CJ대한통운의 미국 현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이 순항하고 있다.콜드체인 물류는 전 유통과정에서 적정한 저온(냉장·냉동) 상태를 유지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북미 콜드체인 물류 사업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이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계기로 1~2%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에서 벗어날지 관심이 쏠린다.1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2025년 3분기 완공, 아곳에서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의 제품 물류를 수행한다.또 2026~2027년 일리노이주 엘우드·데스플레인스, 뉴저지주 시카커스 등에 추가 물류센터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북미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식품,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품목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콜드체인 설비가 해당 품목 유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CJ대한통운의 북미 콜드체인센터 구축은 2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620선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389.6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5.51포인트) 오른 2626.87에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694억 원어치와 13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0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2.31%) SK하이닉스(2.00%) 기아(0.88%) HD현대중공업(0.72%) 현대차(0.47%)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 6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5.37%)은 큰 폭으로 내렸고 삼성전자(-0.87%)와 삼성전자우(-0.85%)도 함께 내렸다. KB금융(9만3600원)은 전날 종가를 유지했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8.16포인트) 내린 725.07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774억 원어치와 4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3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클래시스(-6.92%)

4월 수입물가지수 3개월째 내려, 국제유가 하락 영향

4월 수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0.32(2020년 기준=100)으로 나타났다. 3월과 비교해 1.9% 하락했다.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올해 2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 달 연속 내리고 있다.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원유 등 광산품(-13.6%)이 내리면서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두바이유 가격은 4월 월평균 배럴당 67.74달러로 나타났다. 3월 72.49달러보다 6.6% 낮아졌다.4월 수출물가지수는 133.43으로 3월보다 1.2% 내렸다.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해 2월 내림세를 보였다. 3월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2.3%), 석탄 및 석유제품(-3.6%) 등이 내리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4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444.31원으로 집계됐다. 3월 1456.95과 비교해 0.9% 내렸다. 조혜경

[이주의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14%대 올라 상승률 1위, 반도체 테마도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5월12~16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14.60%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테슬라와 배터리, 전기차부품, 반도체 등 관련 산업

IBK투자 "더블유게임즈 1분기는 워밍업, 다음 분기부터 풀파워"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IBK투자증권은 16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만2천 원으로 유지했다.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1620억 원, 영업이익은 11.2% 줄어든 548억 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매출 1666억 원, 영업이익 645억 원)를 하회했다.사업 부문별로 소셜카지노 부문은 전분기 대비 –4.4% 역성장을 기록하며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아이게이밍 부문은 전년대비 73.0%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M&A에 따른 인력 확충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는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 등의 외형 성장을 위해 전략적이고 공격적으로 집행하여 전분기 대비 46.9% 급증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M&A 이후 아직 초기 단계인 게임들에 이용자 유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둔화됐다"고 밝혔다.플랫폼 비용이 낮은 DTC(Direct to Consumer) 매출 비중이 10.4%로 확대되면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의 기틀을

코웨이라이프솔루션, GC케어와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 협약 맺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GC의 디지털 헬스케어 가족사 GC케어와 손잡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GC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김진태GC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의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 자회사로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GC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와 건강기능식품 커머스 플랫폼 'GC라이프케어몰'을 통해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두 회사는이번 협약으로 각 사의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혹을 세웠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GC라이프케어몰 할인 혜택 △GC케어 건강검진

'괴롭힘 책임' 최인혁 '이해진 체제' 복귀, 네이버 조직 쇄신 시험대 오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최인혁 전(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네이버의 신설 조직인 테크비즈니스 부문 초대 수장으로 복귀한다.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 지 약 4년 만의 일이다.이해진 의장이 최근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단행된 고위급 복귀 인사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그간 이어온 조직문화 쇄신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오세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 겸 네이버 노조 위원장은 16일 국회도서관 간담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다시 불러들인 건 무책임한 조치"라며 "창업자의 이너서클이 권력을 돌려막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네이버 노조는 전날인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 전 COO의 복귀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이는 네이버가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한 테크비즈니스 부문 초대 대표로 최 전 COO를 내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부문은 인도·스페인 등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를 포함한 신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트럼프 '전 정부 에너지부 보조금' 세무조사 준비, 현대모비스 영향 가능성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이전 정부에서 제공한 에너지부 보조금을 두고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용 부품 조립 공장에 한화로 450억 원 정도 보조금을 확정받았는데 이번 세무조사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1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바이든 전 정권에서 지급을 확정한 150억 달러(약 20조857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대상으로 감사 작업을 추진한다.에너지부가 179건의 보조금 내역을 들여다 보기 위해 수혜 기업에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력망 구축 및 제조업 등 부문에 투입된 자금이 주요 대상이다.에너지부는 기존의 보조금 대상 프로젝트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면 에너지부가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같은 날 공개한 장관 각서를 통해 "바이든 전임 정부는 임기 말 서둘러 보조금을 지급했다"라며 "결과가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한국 현대모비스도 2024년 7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3260만 달러(약 453

국민의힘 '윤석열 탈당'으로 고비 맞아, '마지노선' 18일까지 정리될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말까지 탈당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첫 텔레비전(TV) 토론이 예정된 18일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위한 '마지노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두고 '오늘 오후 중 연락을 취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김문수 후보는 15일 윤 전 대통령 측근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두고 '미온적' 태도를 고수한 것이다. 이에 윤 전 대통령도 주변에 '탈당이 김 후보의 승리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탈당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김 비대위원장이 '구두 권고' 형식으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호소하는 등 당내 탈당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핵심 당사자인 김 후

리플 '벌금 감면' 요청 기각에 엑스알피 시세 하락, 비트코인 1억4631만 원대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31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가상화폐 엑스알피(리플) 발행사인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동으로 제기한 항소가 기각되자 엑스알피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0% 오른 1억463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0% 오른 367만1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8% 오른 2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54%) 도지코인(0.32%) 에이다(0.73%) 트론(1.8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3% 내린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21%) 유에스디코인(-0.28%) 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엑스알피 발행사 리플과 미국 SEC가 제출한 벌금 감면 요청이 기각되자 몇 시간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 서울시 영업정지 1년 처분 받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로부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두고 모두 1년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관해 영업정지 8개월 및 4개월 처분을 각각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2022년 1월 사망자 6명이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한 것이다.영업정지 8개월 처분의 사유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시공하여 중대한 손괴 또는 인명피해 초래'이고 영업정지 4개월 처분의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이다.두 영업정지 처분은 2025년 6월9일부터 1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행정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영업정지가 실행되면 신규수주가 불가능하고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맺었거나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는 계속 시공할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현대로템 K2 수주 폴란드 넘어 중동·아시아로 확대 조짐, 이용배 대규모 증설투자 나서나

현대로템의 K2 전차 수출이 폴란드를 넘어 중동과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으로 확대할 조짐이다.회사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대규모 K2 생산설비 증설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회사는 기존 K2 수출 성과에 힘입어 투자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16일 현대로템과 방산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는 현재 다수의 국가와 K2 수출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체결이 가시권에 든 국가는 폴란드다. 양 측은 2022년 합의한 1000대 중 180대를 납품하는 2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K2 전차와 함께 교량전차·구난전차·공병전차 등 계열전차 81대까지 포함돼 1차 계약 규모인 4조5천억 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밖에 슬로바키아·루마니아·페루 등 국가와 중동·아시아 지역 등 기존 보유 전차가 노후화하거나, 전력증강을 노리는 국가와 K2 전차와 장갑차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수주 결과를 지켜본 뒤, K2 전차 생산설비 증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회사의 연간 K2 생산능력은 공식자료로 확인되진 않지만,

1분기 시멘트 출하량 IMF 이후 최저 수준으로, 1년 전 대비 21.8% 급감

국내 시멘트 1분기 출하량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한국시멘트협회는 1분기 시멘트 내수가 812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1.8% 급감했다.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8년 1분기(886만 톤)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이다.최근 5년 동안 1분기 내수 판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2023년 1201만 톤을 정점으로 2년 만에 32.4%가 감소했다.시멘트업계 주요 7개사 경영실적도 이에 따라 대부분 악화됐다.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삼표시멘트 등의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모두 70~80% 가량 급감했다. 쌍용C&E와 성신양회는 적자로 돌아섰다.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내수 감소세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경영실적도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할 획기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올해 목표인 시멘트 내수 4천만 톤 달성은 회의적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트럼프 유럽 반독점규제 이어 빅테크 콘텐츠 검열 정조준, '표현의 자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을 겨냥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이해관계 및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미국과 유럽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빅테크를 겨냥한 반독점 규제를 문제삼은 데 이어 콘텐츠 검열도 공격 대상으로 삼아 협상에 우위를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미국 국무부가 유럽 주재 대사관들에 보낸 문서를 입수해 "트럼프 정부가 유럽의 디지털 관련법에 맞서 공격의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국무부는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이 유럽 각국 정부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행위를 한 사례를 파악해 달라는 요청을 전했다.이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 및 메타에 적용되는 유럽의 온라인 콘텐츠 규제 법안인 디지털서비스법을 공격하기 위한 물밑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정부가 전 세계의 검열 정책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두고 있다는 내용도 국무부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2022년 도입된 유럽 디지털서비스법은 대형 디지털 플랫폼이 가짜뉴스 및 불법 콘텐츠 확

설윤호 대한제당 부회장 Who Is?

설윤호 대한제당 부회장

35세에 대표이사 오른 은둔의 3세 경영인,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 [2025년]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이사 Who Is?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이사

국내 보안산업 산파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현, 실적 개선은 과제 [2025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Who I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각자 지주사 체제 완비, 소통 통한 경영난 극복 의지 [2025년]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시밀러 전 과정 경험한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눈길' [2025년]

한국거래소 정은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할까, 런던 사무소 열고 해외마케팅 강화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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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날았다' 새 역사 쓰는 김정수, 삼양식품 연간 영업이익 6천 억 시대 연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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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새 기획 '글로벌 사우스'에서 찾는다, 오늘Who

조주완 LG전자 새 기획 '글로벌 사우스'에서 찾는다, "인도·동남아·중동 강력한 현지화 추진"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취임 뒤 첫 선택은 '카드의정석' 계승, 점유율 확대 먼저 오늘Who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취임 뒤 첫 선택은 '카드의정석' 계승, 점유율 확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