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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666만 원대 상승,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금 시총 넘어설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5-18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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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66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금 공급 확대 우려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비트코인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1억4666만 원대 상승,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금 시총 넘어설 것"
▲ 금에 대한 희소성 약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0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6% 오른 1억466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오른 352만4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86% 오른 3348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6% 오른 23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0.72%) 유에스디코인(+0.14%) 도지코인(+0.66%) 에이다(+0.76%) 트론(+0.5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금의 희소성이 훼손되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란 뉘너는 17일(현지시각)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실험실에서 금을 재현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대규모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금은 미중 무역협상 진정세에 따라 최고가 대비 약 10% 하락한 32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는 최대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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